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 또는 Jerome Bosch, 1450년경~1516년 8월)는 네덜란드의 화가이다. 상상 속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로 유명하다. 20세기 초현실주의 운동에 영향을 끼쳤다고 여겨진다.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The Garden of Earthly Delights)에서 '지옥' 부분 판에이크 형제 이후의 대표적인 종교화가로 특이한 색채로 이상한 괴물, 납 속의 유령, 텅 비어 있는 눈과 특이한 몸을 가진 사람 등 무서운 지옥의 세계를 많이 그렸다.
이 작품을 하나하나 뜯어 보면서 미학적 인간을 논의하자. 세속적 쾌락의 정원 안에 사는 인간은 미의 이상인 에덴과 추의 실체인 지옥 사이에서 왕래하고 방황하면서 산다. 미학적 인간, 아름다운 인간이란 미를 지향하고 추에 저항하는 인간이다. 인간 본연의 모습, 나다운 나, 제 멋을 찾아나가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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